[날씨]내일 다시 영하권 추위…아침 기온 서울 -6도

2021-02-07 43



오늘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입니다.

회색빛 장막에 갇힌 도시가 음산하게 느껴지죠.

오늘 아침 안개와 중국발 스모그가 뒤엉키며 인천 지역은 오전 8시 기준으로 가시거리가 30m에 불과했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오늘 늦은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어와 먼지는 옅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무난한 공기질을 회복할텐데요.

대신 영하권 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아침 서울 -6도, 파주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다시 두툼한 외투를 꺼내 입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특보가 내려진 동쪽 지역은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추위는 모레 오후부터 풀리겠고요.

설 연휴에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